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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1. 슈바이처의 생애 1875년 프랑스의 알자스지방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프랑스와 독일 접경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독일어는 물론이고 프랑스어에도 능통했다. 어린 시절 친구와 함께 새를 잡으러 갔다가 갑자기 어떤 구절이 마음속에 불쌍한 생각이 떠올라 새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봉사정신이 그때부터 싹튼 것이다. 목표를 정하면 꼭 이루는 성격으로 24살에 칸트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듬해에는 복음을 연구해서 신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의사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20세기 최고의 개신교 신학자 가운데 한사람이다. 소바이처는 기독교의 사상인 예수의 대속을 인정하지 않고 자유주의 신학을 고수했다. 1903년부터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신학부 강사로 근무하며 루터교회 부목사를 역임했다. 젊은 시절 결심한 대로 37.. 2023. 6. 22.
동화의 아버지, 한스 안데르센 1. 안데르센의 생애 코펜하겐 근처의 오덴세에서 가난한 구둣가게 주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열 살때는 동화를 써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실망했는데 어머니가 격려를 해주었다. “여기 작은 새싹을 보렴. 아직은 어리고 볼품없지만 곧 아름다운 꽃을 피울거야. 그러니 너도 실망하지 마라.” 이때 어머니의 위로는 훗날 안데르센이 동화작가가 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 학교시절 틈틈이 시를 스면서 대학을 졸업한뒤 작가로 성장했다. 그는 서른살 때 이탈리아를 여행했는데 이때 쓴 소설이 《즉흥시인》이다. 얼마뒤 귀족의 집에 초대되었는데 연못을 거닐다가 못생긴 아기백조를 보고 이야기가 떠올랐다. “지금은 볼품없지만 곧 어미처럼 예쁜 백조가 되겠지.” 이 이야기가.. 2023. 6. 18.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처칠 1. 처칠의 생애 처칠은 아버지 스펜서 처칠과 어머니 제니 사이에서 삼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말보로공작가문의 7대 손으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처칠은 학교에서는 낙제생이었고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품행이 나쁜 믿을 수 없는 학생 이라고 낙인이 찍혔다. 성적도 하위권이지만 다행히 역사과목은 상위권이었다. 3수 끝에 사관학교에 입학하지만 성적 때문에 기병을 택했다. 처칠은 졸업후 기자로 활동하고 책을 쓰며 보어전쟁에서 포로로 잡혔다가 탈출하여 전쟁 영웅이 되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보수당 후보로 출마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자유당으로 옮겨서 식민장관 해군장관을 역임하며 승승장구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1차대전중 작전실패로 장관직을 물러났지만 다시 군수장관으로 입각해 육군장관을 역임했다... 2023. 6. 18.
영국의 극작가, 대문호 셰익스피어 1.셰익스피어의 생애 1564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부유한 상인으로 가공업과 농업에 종사했다. 중산계급에 속하는 신분으로 어린시절을 풍요롭게 보냈다. 그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학교를 결석하는 일도 잦았고 결국 자퇴했다. 1580년에 시종장관 극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글로브극장의 공동대표가 되었다. 그 이후의 기록은 별로 없고 52세로 죽었다고 전해진다. 그의 사후 400년후 최초의 작품이 2016년 발견되었다. 4대 비극으로 유명하지만 희곡뿐아니라 여러 장르를 섭렵한 천재였다. 제목만 남은 작품을 비롯해 희곡 38편, 소네트 154편, 시 2편이 전해진다. 그의 대표작 에 나오는 대사중 “사는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는 그야말로 영문학전체에서 손꼽히는 명대사로 인정받고 있다. 영문학을 전공하..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