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의 투자자, 워렌 버핏

 

워렌버핏

1. 워렌버핏의 생애

워렌버핏은 네브래스카주의 오마하에서 출생했고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린다. 11살때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그의 성과를 지켜본 동네주민들은 그의 장기투자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대부분 부자가 되었다.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투자하는 가치투자가 그의 방식이다. 장기투자와 복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전에 적용시켜 성공적인 투자자의 대열에 들어선 인물이다.

버핏의 아버지는 주식중개인이며 하원의원을 지냈다. 어린 시절 용돈을 벌기 위해 식료품점원을 시작해서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17살 때는 핀볼머신 대여사업을 하기도 했다. 그 시절 이미 선생님들의 급여를 넘는 수입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버드대에 입학하려다 실패하고 대신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평생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을 만났다. 35살에 이미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고 ceo가 되었다. 주식투자와 장사를 통해 자본주의를 일찌감치 섭렵한 그의 수완이 절정에 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수잔 버핏과 결혼후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며 주변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했다. 그의 평소지론은 친구와의 우정이었다. 버핏의 가치관은 인간관계에 있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진정한 친구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에게는 자서전이 한 권도 없지만 주변사람들에 의해 그의 생애가 기록되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스노볼》에는 그의 투자와 가치관, 생애가 자세히 그려져 있다.

 

2. 버핏의 투자철학

가치투자의 대명사로 부리는 그는 기업을 선정할 때 기준이 있다. 첫번째, 그 사업을 이해할 수 있고 두번재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좋아야 한다. 세 번째, 경영진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 인수가격이 합리적인 기업을 선정한다.

버핏의 스승인 그레이엄은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라고 권유했다. 주식 이외에 부동산투자를 선호하며 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 첫 번째는 잃지 않는 것이며,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라고 한 말은 유명하다.

1990년 포브스지는 워렌버핏을 세계 2위 부자로 선정했다. 2023년 현재는 세계 부호순위 4위를 기록중이다. 2020년 버핏은 29억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빌게이츠 재단에 전재산의 85%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버핏의 재산은 약 83조에 달한다고 한다. 버핏은 검소하기로도 유명한데 식사는 주로 햄버거를 먹고 중고차를 타고 다닌다. 검소한 삶과 반대로 자선재단을 설립해 막대한 돈을 기부하기로 유명하다. 소득불평등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방안으로 부자증세를 주장했다.

버핏의 투자전략은 흔히 므두셀라기법으로 통한다.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것으로 기록된 므두셀라처럼 오랫동안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강연을 잘하기 위해 데일카네기강좌를 수료했고 오마하대학에서 투자원칙을 가르쳤다.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시 미국주식을 사라고 역발상 투자원칙을 드러냈다. 그의 원칙은 남들이 공포심을 가질 때 탐욕을 부리고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공포심을 가지라고 하는 것이다.

 

3. 워렌버핏의 인생조언

워렌버핏이 조언하는 다섯가지 인생조언을 한번 소개한다. 첫 번째, 자신의 부고기사를 미리 쓰라고 조언한다.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큰 실수를 어떻게 피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 의미는 자신이 어떤 인물로 기억될 것인지 미리 생각해보라는 뜻이다. 이런 행동을 통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실수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자신이 감당할수있을만큼만 투자해라. 투자에서 잘못된 결정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걸지 않는 것이다. 돈을 투자하고 잠을 못 자는 것은 잘못된 투자이다. 일단 투자하면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베팅하고 가슴이 조마조마해서는 안된다.

부자가 되는 법은 간단하다고 한다. 버는 것보다 적게 쓰기, 유해한 투자 금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버핏이 말하는 부자가 되는 덕목이다. 분노를 참고 친절하게 대하라. 친구없이 떠나는 친절한 이는 본적이 없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저주하지 말라고 한다. 부자가 되려면 적을 만들지 말고 주변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 친절해라"

또, 대인관계와 관련된 실수를 피하려면 분노를 터뜨리는 일을 참고,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라고 충고했다. 친구나 가족 없이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이는 있어도, 친구 없이 세상을 떠나는 친절한 이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또 한가지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비방하려는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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