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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간

근대과학의 시조, 뉴턴의 생애와 업적

by 긍정의 구슬 2023. 6. 15.

 

 

뉴턴

1. 뉴턴의 생애

영국의 과학자이며 신학자로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식인중 하나로 꼽힌다. 수학에서 미적분을 발견하고 물리학에서 비례상수개념을 처음으로 확립했다. 뉴턴역학은 아인슈타인 등장까지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뉴턴역학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할때도 응용될 정도로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 그의 연구결과로 인해 힘의 단위도 생겼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뉴턴(N)으로 명명했다.

뉴턴은 유복자로 태어나 할머니밑에서 자란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재혼한 어머니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선택했는데 새아버지는 뉴턴과 사이가 안좋았다. 10세가 되었을 때 새아버지가 죽자 대단히 좋아했다고 한다. 다만 이복동생들과 사이는 좋았다고 한다. 젊은 시절 공부에 뜻을 두고 케임브리지대학에 입학했다. 광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망원경을 발명하기도 했다. 꾸준한 연구덕분에 동대학에서 10년후 수학교수로 임용된다.

뉴턴의 최대 업적은 만유인력의 발견이다. 그렇지만 만유인력의 존재를 뉴턴이 처음 발견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당시의 학자들도 대부분 알고 있었으나 문제는 그 힘의 크기나 행성운동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립이 안되었던 것 뿐이다. 뉴턴이 한 일은 만유인력을 수학적표현으로 정립해낸 것이다.

당시 최대의 난제였던 행성의 공전주기를 놓고 뉴턴의 친구 에드먼드헬리와 경합하고 있었다. 답답했던 헬리가 어느날 뉴턴에게 문제를 털어놓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20년전에 계산했더니 원이 아니고 타원이던데?”

말 그대로 핼리는 깜짝 놀라서 왜 발표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뉴턴이 말하기를 20년전 왕립협회에서 로버트 훅과 다툰후 침묵했다고 한다. 이후 핼리의 권유로 최고의 역작 프린키피아를 발표했다.

 

2. 뉴턴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

뉴턴하면 사과가 떠오른다. 유명한 이야기는 이렇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발상했다는 것이다. 다른 일화를 보면 볼테르가 사과 이야기로 뉴턴을 칭송한 것이 널리 퍼지면서 일종의 전설이 생겨났다는 이야기다. 이다. 볼테르가 영국 유학을 갔을 때 뉴턴의 질녀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사과 이야기를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볼테르는 당대 가장 유명한 계몽사상가이자 작가였는데, 볼테르는 그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책에 거듭 소개함으로써, 사과 일화는 순식간에 유명한 이야기가 되었고 뉴턴을 대표하는 일화로 굳어졌다. 뉴턴의 사과나무는 국내에도 기증을 받아 지금도 보존되어있다.

뉴턴은 과학자이지만 신학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당대의 학자들사이에서도 전문신학자로 간주될 정도로 인정받았다. 뉴턴은 이데아와 관련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이어받아 중세신학의 연구를 더 한층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뉴턴은 성경을 근거해서 종말시기를 계산하기도 했는데 세상의 종말이 2060년에 일어난다고 추정했다.

뉴턴은 연금술에도 조예가 깊었고 그 열정은 조폐국장시절전까지 이어졌다. 국장시절엔 화폐의 옆면을 테두리와 톱니를 만들었다. 이는 모조화폐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뉴턴은 평생 독신으로 지냈는데 그 이유는 어머니의 재혼에 따른 갈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우리는 뉴턴의 연구 덕분에 과학의 혜택을 받고 있다.

 

3.뉴턴의 명언

"나는 세상에 내가 어떻게 비치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이 바닷가에서 노는 소년이라고 생각했다. 내 앞에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은 진리라는 거대한 대양이 펼쳐져 있고, 가끔씩 보통 것보다 더 매끈한 돌이나 더 예쁜 조개 껍질을 찾고 즐거워하는 소년 말이다.“

광활한 우주와 지구의 신비한 내막을 인간이 다 알 수는 없다 뉴턴 역시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신에 대해 경외감을 가졌다. 자신의 발견이나 업적이 한낱 조개껍질에 불과하다는 것을 표현했다.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뉴턴의 업적 이면에는 선배와 동료들의 연구가 있었기 때문이며 뉴턴은 이것을 연구 발전시켜 자신의 독특함으로 연결했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어울리면 자신도 발전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다.

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으나, 인간의 광기는 계산하지 못한다.”

주식투자에 실패하고 나서 소회한 명언으로 인간의 광기나 투기는 어떤 사람도 당해내지 못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천재과학자였지만 인간의 탐욕앞에서 자신도 실패를 했다는 후회감을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