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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간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

by 긍정의 구슬 2023. 6. 23.

 

 

데일 카네기

 

1. 데일 카네기 소개

인간관계론의 저자로 이 책은 1936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미국에서 1500만부 전세계에서 6000만부이상이 팔렸다. 카네기는 1912년 미국 YMCA에서 성인대상으로 대중연설 강좌를 개설했고 인간관계와 소통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의를 했다. 데일 카네기 트레이닝을 설립하여 데일 카네기 코스를 널리 보급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자기 계발서의 고전중의 고전이며 인간관계에 직접 도움이 되는 주옥같은 서술과 예를 들고 있다. 기본적인 실천방법을 보면 비난하지 말라. 칭찬하라. 잔소리 하지 말라. 논쟁하지 말라 등인데 아주 기본적이고 쉽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 제대로 실천하면 인간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출판된지 8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일 카네기는 링컨을 자신의 멘토로 소개한다. 대영박물관에서 링컨의 책을 읽은 카네기는 가슴이 흥분되어 링컨에 대해 책을 쓰기로 한다. 링컨의 진면목을 알게 된 카네기는 링컨의 자전적 이야기를 상세하게 기술했다. 링컨의 자기계발과 독서 열정에 특히 감화를 받은 카네기는 자신도 자기계발을 통해 세상에 자신을 알렸다.

 

 

2. 데일 카네기 코스

발표위주의 교육과정이 있는데 카네기는 생전에 수강생들에게 발표를 수없이 시켰다고 한다. 강사 한 명의 원맨쇼보다 실제 실천사례를 가진 수강생의 사례공유가 더없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사의 피드백이 더해지기에 발표력이 약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직업적인 교육준비과정도 있는데 직장이나 친목모임에서 아주 유용한 과정이다.

수업내에서 자신의 성장경험 보완하고 싶은 부분을 남과 공유하며 공감을 얻는 과정도 있다.

국내에도 카네기코스가 있는데 강남구 역삼동에 있다고 한다. 대중앞에서 쑥스러움을 많이 탔던 워렌버핏이 강좌를 수강한뒤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버핏은 훗날 자신이 수강한 강좌중에서 가장 뜻깊은 강좌였다고 회고했다.

 

3. 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다. 이 말은 상대방이 뭘하든지 신경을 안 쓴다는게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에 더 방점을 둔다는 말이다. 당신이 상대방의 관심을 받고 싶다면 상대의 관심사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생각만큼 이성적이지 않으며 누군가와 논쟁할 때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아무리 객관적이고 완벽한 사실을 댄다고 해도 그 사람을 설득할 수는 없다. 그 사람의 감정이 상했다면 말이다. 인간은 가르치지 않는 척 가르쳐야 설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대방을 인정하고 칭찬하기같은 조언이 귀에 들어온다. 카네기인간관계론을 읽었다면 인간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하기는 인간관계론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하루 종일 자신에 관해서만 생각하기에 항상 타인의 위치에서 바라봐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타인의 관심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과거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만드는 방법은 단 하나다. 잘못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은 다음 잊어버리는 것이다. 할수만 있다면 우유를 엎지르지 말아야 하지만 엎질러진 우유는 하수구로 흘려보내야 한다.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은 과거의 실수를 곱씹는 것이다. 후회하지 않는 습관 하나만 지켜도 우리가 걱정과 근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카네기의 연구에 따르면 기술과학분야에서도 기술적 지식은 성공의 15%밖에 기여하지 않으며 나머지 85%는 인간관계에서 성공이 결정된다고 한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부부 사이에는 절대 비판하지 말고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가족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서로 비난하지 말고 수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질책과 비난은 상대방과 원수를 맺는다는 뜻이다. 틀린게 아니라 실수한 것이니 너그럽게 용서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야 한다고 카네기는 조언한다.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꼭 한번 읽어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